허약아

허약아

허약아란?

부모들은 보통 자신의 아이가 허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잘 안 먹는다거나 쉽게 지친다거나 잔병치레가 잦다거나 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이가 허약하다고 생각하면 부모의 마음은 미안하기도, 안타깝기도 합니다.

허약하다는 것은 우리 몸 오장육부 각 기능이 조화롭지 못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지금 성장하면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완성시켜 가는 중이므로 약간씩의 부조화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둘리한의원에서는 허약하다고 여겨지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나누어 진료하고 있습니다.

01 식욕이 없고 안 먹으며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적은 아이

02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

03 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는 아이

04 설사나 배앓이가 잦은 아이

05 잘 놀라거나 겁이 지나치게 많은 아이

06 수시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

어느 분류에 아이가 속하게 되면 아이는 성장에 방해를 받기 쉽고 나아가 자신의 체력이 자신의 의지를 따라주지 못하게 되므로 욕구불만이나 기타 정서적인 불안정 상태에 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허약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허약의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줌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허약아

둘리한의원 허약아 클리닉의 원칙

둘리한의원에서는 무조건 보약을 권하고 처방하는 식의 진료는 하지 않습니다. 우선 허약의 원인을 찾아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면 자연히 해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보약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치료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원칙적으로 한의학은 치료의학입니다. 즉 좋은 치료가 좋은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식욕이 저하된 아이는 소화기능 즉 비위기능을 증진시켜 잘 먹도록 해 주는 것이 보약이며 설사나 배앓이가 잦은 아이는 그 원인을 제거하여 설사나 배앓이는 없애주는 것이 치료이자 보약인 것이지요.

둘리한의원에서는 아이의 허약 유형에 따라 정확한 원인 진단과 최적의 치료 및 보양을 통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허약한 걸까요? 자가점검 리스트

다음의 각 항목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일단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01 식사량이 작고 식욕이 없어서 밥그릇을 들고 따라다녀야 한다

02 밥을 씹지 않으려하고 입에 물고 있는 버릇이 있다.

03 잘 때 땀이 많아서 베게가 젖는다.

04 친구들과 같이 놀았는데 유난히 땀이 더 많이 난다.

05 나이가 되었는데 (만5세 이상) 밤에 쉬를 가리지 못한다.

06 친구들과 같이 놀았는데 더 많이 지쳐한다.

07 잔병치레가 잦아서 거의 매달 병원에 간다.

08 쉽게 싫증을 내고 집중하지 못하며 짜증이 많다.

09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하고 주로 엎드려서 놀거나 책을 본다.

10 배가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한다.

11 설사가 있거나 묽은 변을 자주 보는 편이다.

12 겁이 유난히 많고 예민하다.

13 깊은 잠을 못 자고 잘 깨서 울거나 보챈다.

14 일년에 감기를 4차례 이상 한다.

15 손발이 너무 찬 느낌이 있다.